계단뿌셔클럽?
현황

도쿄 - 해리포터 스튜디오

요즘 엔화가 저렴하죠? 일본 여행을 많이 가실텐데요.
얼마 전 윌리도 친구와 함께 도쿄에 다녀왔어요! 그 중 네 바퀴로 다니기 좋은 곳들을 뿌클로드에서 추천합니다.
그 첫번째는 바로 해리포터 스튜디오!!
[추천이유]
1.
매끈한 바닥에 승차감 최고. 거의 대부분 평지이고, 바퀴가 잘 굴러가는 바닥이기 때문에 휠체어, 유아차, 보행차 등 바퀴 달린 이동보조기기로 다니기 아주 좋아요. 정말 좋아요.
2.
스튜디오 곳곳에 체험할 수 있는 코너들이 있는데요. 움직이는 액자 촬영, 퀴디치 응원, 굴뚝 이동 등. 빗자루 타기 체험만 제외하면 대부분 휠체어 앉은 채로도 충분히 체험 가능해요. 유니버설 스튜디오처럼 어트랙션을 이용하는 건 아니니 참고해주세요!
3.
온통 포토존. 영화 세트를 재현해 놓고, 각종 소품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에 정말 좋답니다. 만약 호그와트 학생처럼 찍고 싶다면 입장 전 기념품가게를 꼭 먼저 들렸다 가세요. 그래야 아쉬움 없이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어요.
4.
날씨 영향을 받지 않아요. 90%가 실내 스튜디오라서 더위, 추위 모두 피해서 쾌적한 관람이 가능합니다. 야외 활동이 힘든 여름, 겨울 혹은 여행 중 비 예보가 있다면 꼭 일정에 넣어보세요.
[이용 꿀팁]
1.
체력안배 필수! 제대로 관람하면 4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에요. 윌리는 2시간쯤 지나 만난 버터맥주 쉼터에서 2시간 더 남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얗게 질렸었는데요. 혹시 오랜 보행이 어려우신 분들은 휠체어 대여도 고려해보시길 추천해요. 자신의 체력에 맞게 잘 쉬어 가며, 덜 흥미로운 곳을 빠르게 지나치는 것도 방법이에요!
2.
무거운 짐은 프론트에 맡기기!
수동휠체어, 유아차 동반시 가볍게 가는 게 좋아요. 꽤 긴 시간을 다녀야 해서, 짐이 많거나 무거우면 생각보다 빨리 지쳐요. 윌리는 가방 매고 들어 갔다가 점점 힘들어져서 친구의 전동휠체어를 붙잡고 기차놀이 하듯 다녔답니다.
3.
오후 시간 추천
윌리는 오후 4시경 방문했는데요. 연착 등으로 늦어진 것이긴 하지만 오히려 좋았어요. 덜 붐비는 시간대라 여유롭게 관람, 체험할 수 있더라고요. 또 중간쯤 야외 공간이 멋지게 펼쳐지는데, 이 시간을 최대치로 누릴 수 있더라고요. 노을지는 하늘과 선선한 바람, 그리고 버터맥주까지 마시는 순간 ‘행복’과 ‘여행’을 누리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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